중구 부사동, 사랑의 감자 나눔 행사 개최
부사동자생단체협의회, 저소득가정 250세대에 감자 1,250kg 지원
대전 중구 부사동(동장 박재현)은 23일 부사동자생단체협의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감자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사랑의 텃밭을 조성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성스럽게 키워온 감자 1,250kg을 수확하고 포장하는 작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관내 경로당 5곳, 사랑방, 저소득가정 250세대에 직접 전달됐다.
행사 참여 회원은 “해마다 작은 텃밭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에게 감자 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감자알이 굵고 수확이 많아 더 많은 분들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동장은 “무더위에도 거칠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며 감자 캐기에 함께해준 회원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복하고 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늘 앞장서 주신 덕분에 우리 동이 정이 넘치는 마을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부사동자생단체협의회는 감자 뿐 아니라 해마다 겨울이면 손수 키운 배추로 김장을 담가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사진설명: 23일 칠석보존회관에서 진행한 부사동자생단체협의회 사랑의 감자나누기 행사 모습>
담당자: 부사동 박공미 주무관 (042-288-8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