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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리포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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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리포터 소식 코너는 밝고 아름다운 중구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 현장을 취재하고, 지역사회와 이웃의 미담 사례를 발굴하여 주민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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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홀씨 퍼져 동심의 나래로 이미지
민들레 홀씨 퍼져 동심의 나래로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396
  • 등록일2017-06-23
  • 민들레 홀씨 퍼져 동심의 나래로 2017년도 동화구연 지도사 교육과정 개강 “동화구연(Storytelling)이란 동화 속에 담겨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를 목소리의 연기와 동작을 통해 그 내용을 감동있게 전달하는 예술 행위입니다. 어린이가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데 터득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 정재용 대전지회장은 이렇게 동화구연을 정의했다. 지난 8일 오후 대한노인회 대전 중구지회 2층 강당에서 내빈과 교육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시니어 리더십 동화구연지도사 양성 교육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교육은 60세 이상 중구에 거주하는 희망자로서 실버들의 재능이나 동화구연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개강일부터 매주 2회(목·금) 1일 3시간씩 총 10회 30시간의 교육과정이다. 중구지회 이인상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민들레 홀씨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듯, 동심이 퍼져 나가는 일련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면서 “강의 시간에 눈을 감고 들으면 그 소리가 꿩과 같고 새나 호랑이 같이 들립니다. 동화구연은 어린이에게 따뜻한 감성이 생기고 상상력과 창의력, 표현력이 생깁니다. 눈이 침침한 노인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이 되돌아오고 독서를 대신해줍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지회장은 “치매 어르신께 동화구연을 해봤는데 3년만에 닫혔던 입이 떨어졌다”며 기적처럼 치유에 도움이 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환영사에서 “이곳에 오신 모든 분의 얼굴이 밝은 표정”이라며 “남자 어르신들이 교육받으러 오신 것이 놀랍습니다. 나이가 들어 늘 새로움을 배우는 것 중에 뇌 건강을 위해 뇌 운동에 상당히 좋은 교육을 택했습니다”라고 격려했다. 김월배(74·여·문화동)씨는 “시 복지관에서 운동이나 노래, 연극, 댄스를 배우고 있지만, 동화구연 교육은 처음입니다”라며 “복지관의 공지 게시판을 보고 신청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내외가 함께 교육 신청을 못해 아쉽다는 이한식(66·버드내아파트)씨는 “두 살배기 손녀딸 보는 일을 잠시 뒤로 하고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이번에 교육을 열심히 받아서 수료하여 손녀 돌보는데,잘 활용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대전시 중구지회와 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동화구연의 정의, 종류, 기법, 표현법, 실기, 복화술, 테이블 동화 등의 내용으로 오는 7월 7일 수료 예정이다. 장창호 구민리포터 tpjch@hanmail.net 한국지역진흥재단 대전지역홍보기자 - 중도일보[실버라이프] 보도 -
찾아가는 방문교육 1시간이 짧다 - 중구 태평아파트 경로당 교양강좌 - 이미지
찾아가는 방문교육 1시간이 짧다 - 중구 태평아파트 경로당 교양강좌 -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485
  • 등록일2017-05-26
  • 찾아가는 방문교육 1시간이 짧다 - 중구 태평아파트 경로당 교양강좌 - 방문교육 교양강좌 1시간 강의가 모두 끝났다. 회원들은 앉은 자리에 꼼짝하지 않고 있었다. 그때, 누군가 큰소리로 외쳐댔다. “강사님! 오래 좀 더 계시면 안 되나요? 여기 같이 살면 좋겠네요. 노래도 잘하실 듯합니다.” 휴대용 앰프장치가 다시 작동하며 강사는 인기 가요를 열창하기 시작했다. 경로당 안은 이내 손뼉 치며 장단 맞추는 흥겨움으로 가득 찼다. 지난 15일 오후 1시, 중구 태평아파트 경로당에서 회원 20여 명은 ‘찾아가는 방문교육, 교양강좌’를 수강하기 위해 모여 앉았다.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경로당 의식 개선 및 교양강좌 강사 박순호(63·여) 씨는 “노년을 즐겁게 살려면 내 고집을 피우지 말아야 합니다”라면서 “입가에는 미소를 짓고 쉬지 않고 움직이며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박순호씨는 또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며 만병통치는 웃는 것이고 인생은 환승 표가 없고 생(生)은 한 번뿐”이라며 “좋은 친구를 경로당에서 만나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강의 끝에 만족도 설문지를 제출하면서 오영자(77·경로당 여부회장) 씨는 “시간이 언제 지났는지 아쉬운 생각이 들어 좀 더 머물기를 바랐다”면서 “강사님이 우리와 여기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로당 사무장 길명섭(75) 씨는 강의 끝자락에 몇 번을 강조한 ‘미소 짓고 인사하며 대화로 소통하며 칭찬하자’는 뜻을 지닌 ‘미·인·대·칭’ 네 글자(字)를 칠판에 정성 들여 써 내려갔다. 장창호 구민리포터 tpjch@hanmail.net 한국지역진흥재단 대전지역홍보기자 - 중도일보 보도 -
용(龍)의 승천, 마을 안녕 기원 - 제6회 용두동 용신제 및 경로잔치 - 이미지
용(龍)의 승천, 마을 안녕 기원 - 제6회 용두동 용신제 및 경로잔치 -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397
  • 등록일2017-05-18
  • 용(龍)의 승천, 마을 안녕 기원 - 제6회 용두동 용신제 및 경로잔치 - 황금 뿔에 부릅뜬 눈, 날카로운 이빨 사이로 둥근 여의주가 보였다. 파랗고 붉은 몸통에 삼각 비늘을 단, 거대한 용이 하늘 높이 올려졌다. 풍물팀과 용(龍) 행렬팀이 한데 어울려 공원 북쪽 입구로 청룡과 황룡이 들어왔다. 용두 풍물단은 용 뒤를 따라 길게 꼬리 무는 행렬을 이루며 흥을 돋웠다. 풍물단의 길놀이 및 사물놀이 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졌다. 17일 오전, 대전광역시 중구 용두동 용신제 보존위원회(위원장 이상석)는 용머리공원에서 마을과 지역발전, 주민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6회 용두동 용신제 및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경로당 회장과 보존위원회, 대전시의회 의장,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 지구당, 협의회 및 자생단체, 새마을부녀회, 복지만두레, 방위협의회와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 중구 용두동에서는 주민 화합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용두동을 수호하는 용신(龍神)에 대한 전통 제례 행사를 하고 있다. 오달석 옹(翁)의 액막이굿에 이어 내외빈으로 제례 참석자를 소개했다. 초헌례, 축문낭독, 아헌례, 종헌례로 용신제례 봉행 등 전통 민속 제례를 마친 후 경로잔치로 이어졌다. 용신제 보존위원회 이상석(64) 위원장은 2012년 서대전 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제1회 용신제가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면서 용두동의 자랑이고 큰 축제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전통 향토 문화 축제인 용신제를 계승 발전시키고 전파함으로써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주민에게 애향심 동(洞)의 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효 문화 중심도시에서 효 정신과 효 문화를 확산하여 모두 함께하는 주민 화합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후손 대대로 이어져서 주민의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라며 어른들 사이에 자리 잡은 30여 명의 어린이집 원생을 소개했다. 아헌관으로 제례를 마치고 경로잔치 마당에서 박용갑 중구청장은 “오늘 여섯 번째 용신제를 맞아 용두동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마을 분들 모두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사시길 기원합니다. 매년 치러지고 있는 용신제가 더 발전하여 화합하는 행사로 이어지길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식전행사에 늦지 않도록 행사장에 나왔다는 서광오(79·용두동) 씨는 “용신제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행사 후원도 아끼지 않습니다. 초청장은 벌써 받았습니다. 제례식이 끝난 후 경로잔치에서 음식과 인사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장창호 구민리포터 tpjch@hanmail.net 한국지역진흥재단 대전지역홍보기자 - 실버넷뉴스 보도 -
신문 속, 신문 이미지
신문 속, 신문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446
  • 등록일2017-04-26
  • 신문 속, 신문 - 2017년 중도일보 노인신문 명예기자 위촉 - 25일 오전, 중도일보사는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 연합회 2층 소강당에서 신문 속의 노인신문 발간을 앞두고 각 지회에서 3명씩, 시연합회에서 추천한 20명의 명예기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28일 자로 창간될 『중도일보 신문 속의 노인신문』은 이철연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회장과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이 지난해 11월 노인신문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행사에는 이철연 대전시 연합회장과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 강봉섭 동구지회장, 이인상 중구 지회장, 유재풍 대덕구 지회장, 중도일보사 한성일 부국장, 오희세 국장, 이해미 기자가 참석했다. 명예기자 위촉장 수여가 끝난 후 내빈 축사에서 대전광역시 연합회 이철연 회장은 “대전을 대표하는 언론기관인 중도일보사가 노인 관련 신문을 발간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인이 건강해야 국민이 행복하다”라며 경로당 활성화의 필요성과 경로당 만이 어르신 건강 지키는 곳임을 알고, 명예기자로서의 소중한 역할을 당부했다. 중도일보사 최정규 사장은 “어르신들의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신문이 발간되고 노인사회의 활동상이 대외적으로 홍보되도록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상 확립에 있다 ”라며 “신문을 통하여 서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발전되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미리 준비한 PPT 영상으로 이해미 교육담당 기자는 새로운 뉴스 발굴을 위한 취재 및 편집 요령과 기사 작성법, 사진 촬영기법, 기자 지침 등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중도일보사는 앞으로 매월 2회(금요일), 1면 보도로 발행 횟수를 정하고 신문 속 노인신문을 발간하며, 대전시내 400여 개의 경로당을 상대로 매일 무료 배부된다. 중도일보 노인신문 장창호 명예기자 tpjch@hanmail.net 구민리포터, 한국지역진흥재단 대전지역 홍보기자
노노(老老)케어 다지는 실버 활동 이미지
노노(老老)케어 다지는 실버 활동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416
  • 등록일2017-04-10
  • 노노(老老)케어 다지는 실버 활동 - 대전 중구노인상담봉사단 자연 보호 캠페인, 문화재 탐방 - 대전 보문산 남쪽 자락 유회당(有懷堂·대전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6호)을 향하는 길목에는 화창한 봄날 벚꽃구경 나들이 차량으로 줄을 잇고 있었다. 문화재를 관람하기 위해 각지에서 모여든 학생과 시민들은 벌써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무수동(無愁洞)은 대전 보문산 남쪽 기슭에 위치하며 ‘근심 없는 마을’이라고 한다. 안동 권씨 문중의 집성촌으로 매년 정월 대보름이면 마을 축제인 '무수동 산신제 및 토제마 짐대놀이'가 열린다. 8일 오전 10시, 대전 중구노인상담봉사단(대봉단) 회원 20여 명은 유회당 일원에서 자연보호 캠페인과 문화재 탐방을 하기 위해 대전 중구청을 출발했다. 지난 5년여 동안, 활동해온 실버봉사단은 대봉단을 조직하여 활동하면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해 관계기관 소속 자원봉사 단체로 등록 활동하며, 중구 구민을 위한 컴퓨터 정보화 활동에 적극적이다. 마음은 있으나 뒤따르지 못하는 몸으로 참여치 못하는 회원을 볼 때면 안타까운 마음이라는 대봉단 나희식(78) 회장은 “봉사 활동의 최 우선은 건강이 기본입니다.” “자연 보호 캠페인도 단순한 회원간 친목 차원을 뛰어넘어, 실버들이 앞으로 준비해 나갈 방향을 스스로 닦으며 자신이 쇄신한다는 긍정적인 몸동작입니다. 눈뜨면 움직이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이상과 꿈을 키울 때입니다.” “지금은 비록 작은 모임체로 보일지 몰라도 더 큰 소망과 꿈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탐구와 연구 공부합니다. 봉사활동에 나서면서 노노(老老)케어의 꿈을 다지는 봉사단이 되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유회당 관리자 권광순(74·찬성공파 상임이사) 씨는 150여 년이 지난 종1품 송(반송·盤松)과 유회당에 얽힌 문화재를 일일이 회원들과 돌아보며 해설했다. 그는 기궁재(寄窮霽) 대청에서 ‘모든 일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음식 장만의 깊은 뜻을 풀이하며 정성들여 차린 다과상을 회원들에게 베풀었다. 중구 정보화 실버봉사대 김현창(69) 씨는 “처음 와 보는 이곳에서 자연보호 캠페인도 했고 유회당에 대하여 듣고 볼 수 있어서 뜻이 있습니다”라며 “회원이 직접 관리하는 이곳에, 내외분이 정성껏 차려주신 다과상을 마주하니 마치 처가에 온 느낌입니다. 옛날 역사적 얘기를 듣고 보고 느끼는 것은 지금 보이는 자체의 현실을 지난 일로만 지나치지 않고 미래 지향적인 삶의 가치로 승화시켜,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대전 중구노인상담봉사단은 60대에서 80대까지의 건강한 실버들이 각종 실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교육 수료 또는 자격증을 취득했다. 노노케어를 위해 그동안 배운 과정을 복습하고 실제로 익힌다. 지난 2012년 4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회원간 친목은 물론, 노인 상담사로서의 필요한 활동요건을 갖추기 위해 SNS, 방문상담, 봉사 매뉴얼, 배달강좌 신청 등 시대적 정보 공유 방법도 익히고 있다. 장창호 구민리포터 tpjch@hanmail.net 한국지역진흥재단 대전지역홍보기자 - 실버넷뉴스보도 -
기(氣)찬 운동, 두드려 찾은 건강 - 대전 중구 태평2동 주민센터 기공체조 수련장 - 이미지
기(氣)찬 운동, 두드려 찾은 건강 - 대전 중구 태평2동 주민센터 기공체조 수련장 -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449
  • 등록일2017-03-07
  • 기(氣)찬 운동, 두드려 찾은 건강 - 대전 중구 태평2동 주민센터 기공체조 수련장 - 계단 중간마다 쉴 수는 있지만, 안전용 난간대 없이 오르내리기에 쉽지 않은 직통 계단의 3층 끝에서 내려다보면 올라온 입구가 발아래 까마득하다. 6일 오전 9시, 태평2동 주민센터 주민 어울림마당 방에서 50여 명의 수련생은 강사의 구령에 맞춰 단전 치기를 시작으로 온몸을 두드렸다. 주 3회 기(氣) 운동 보조역할을 한다는 안복례(74·여) 강사는 “이곳에 처음 올 때, 저 역시 3층 올라오는 데 무척 힘이 들어, 난간에 겨우 의지하며 힘들여 올라왔던 고관절 골절 환자였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운동한 결과, 전국 단체 및 개인 기공대회에서 금상을 받았습니다. 수련 경력을 쌓으면서 어언 10년이 넘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안 강사는 “몸을 다스려 정신을 단련할 수 있고 마음 조절로 몸을 다스릴 수 있으며 그 중간지점에 몸과 마음을 다리처럼 연결해주는 것이 생명 에너지인 기(氣)의 역할입니다. 우주의 생명력인 기를 의식 집중과 호흡을 통해 받아들이고 운용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이 국학 기공으로 실버가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입니다”라고 말했다. 주 5회 오전 1시간씩 실버에게 걸맞은 시간대로 정하여 단련한다며 수련 회원의 평균 연령은 74세다. 60대부터 시작하여 최고령자는 86세라고 했다. 때로는 수련장에 불편한 몸으로 찾아오는 주민이 찾아와, 한정된 공간에서 운동하는 것을 보고 되돌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날씨가 좋아지면 주민센터에서 가까운 유등천 변을 이용해서 수련한다. 오늘 처음 입회하는 신입 회원을 소개하고는 단전 치기 기초운동법을 자세하게 시범했다. 2002년 4월부터 시작했다는 성영자(82·여) 씨는 “기본 국민체조 형식으로 스트레칭 운동을 열심히 하다 보면 몸에 면역력이 생겨나서 버겁게만 느끼던 3층 계단을 거뜬히 오르내릴 수 있게 건강해집니다. 청력과 시력은 물론이고 손아귀 힘도 젊은이 못지않게 힘이 있고 건강합니다”라고 말했다. 지팡이를 짚고 보문산을 산행했다며 김재환(86·태평2동) 씨는 “기 운동 자체가 골격과 근육을 같이 잡아 주는 심신 단련 운동으로 매일 빠지지 않고 수련했습니다. 7년 전만 해도 팔다리 무릎 신경통으로 일상생활이 무척 불편하고 고통스러웠으나 기체조 운동으로 지금은 건강이 회복되어 통증도 지팡이도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장창호 구민리포터 tpjch@hanmail.net 한국지역진흥재단 대전지역홍보기자 - 실버넷뉴스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