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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리포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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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리포터 소식 코너는 밝고 아름다운 중구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 현장을 취재하고, 지역사회와 이웃의 미담 사례를 발굴하여 주민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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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날 기념 행사 이미지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날 기념 행사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10
  • 등록일2024-05-09
  • - 한밭울림문화예술단 난타, 우리 춤 공연, ‘투믹스’ 남녀 혼성팀 노래 공연 -  병원 1층 주차장 3호기 앞 주차장에서 열기로 계획했던 행사가 줄기차게 내리는 비를 피해 병원 로비로 변경했다. 공연 시작 전, 출연진과 참석자들이 노란색 바탕에 ‘온기나눔 하나되는 대한민국 더 따뜻한 대전!!’ 캠페인 표지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지난 7일(화) 오후 3시, 대전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홍성학) 등록 단체인 한밭울림문화예술단은 튼튼요양병원(대전 중구 목중로 9) 1층 로비에서 병원 입원 환자와 간병인, 의사, 간호사, 병원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튼튼요양병원 주관, 한밭울림문화예술단 주최로 열었다.  한복을 차려입고 무대 앞에 나온 한밭울림문화예술단 윤덕순 회장은 “빠르신 쾌유로 병원에서 건강하신 몸으로 빨리 나가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행사가 끝난 후, 윤 회장은 앞자리에 앉은 나이 지긋한 환자가 ‘내가 회장님을 이쁘다고 말을 제때 못했어요. 내일 또 오세요’라며 손을 꼭 잡았을 때 ‘일정 관계로 안 된다’고 답하고는 마스크만 선물했다며 아쉬웠던 순간의 심정을 털어놨다.  튼튼요양병원 이기우 총괄본부장은 예술단을 자세히 소개했다. 연출자가 준비하는 동안이나 장면을 바꿀 때는 공백이 끊어지지 않도록 재치 있는 진행으로 공연 막간을 이끌며 대중가요 2곡을 연이어 불렀다. 특히, ‘막걸리 한잔’을 부르자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실버 가수인 이 본부장은 위트와 재담으로 공연팀이 준비하는 동안에 사회를 대신하면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이날 행사는 한밭울림문화예술단 윤 회장을 포함해 단원 9명과 ‘투믹스’ 남녀혼성팀이 진행하는 난타, 우리 춤, 노래 등을 선사했다. 요양병원 총무팀 임동수 팀장을 비롯해 안내 데스크에서도 직원들은 거치대에 설치한 스마트폰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려, 출연자들의 봉사 활동을 눈여겨 행사 모습을 촬영했다.  봉사자들은 진행되는 노래 분위기에 맞춰, 의상과 장신구, 연출 도구를 바꾸면서 춤과 노래로 참석자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단원들은 참석자들 곁으로 이동해서 마스크를 선물하기도 했다.  ‘투믹스’ 장인평, 임규리 가수는 “빨리 회복하셔서 귀가하시길 바랍니다. 어버이날이 내일인데, 건강하셔서 병원에서 빨리 나가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하며 대중가요 ‘누이’를 첫 곡으로 부르자 참석자 중에는 따라 부르거나 손뼉 치며 박자를 맞추기도 했다.  아들을 간병하고 있다는 방영자(70) 씨는 기념행사 내내 흥겨운 몸짓으로 온몸을 흔들며 춤과 함께 즐겁게 어울려 기뻐했다. 공연 끝자락에는 ‘자갈치 아지매’를 함께 율동하며 노래 부르고 무대 앞으로 나와 출연자의 대형 안경까지 벗겨 쓰고는 본인 소개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어버이날 행사는 1층 로비에서 환자와 간병인, 의사, 간호사 등이 공연을 보며 기뻐했다. 각 층 병실에서도 기념행사 공연을 동시에 들으면서 즐거워했다고 병원 총무 측은 말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실버넷뉴스 보도 -  한밭울림문화예술단원과 튼튼요양병원의 참석자들이 노란색 바탕에‘온기 나눔 하나 되는 대한민국 더 따뜻한 대전!!’ 캠페인 표지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9명의 한밭울림문화예술단원들이 난타 공연에서 오른쪽을 향해 주목하며 활력 넘치는 몸짓을 하고 있다. 튼튼요양병원 이기우 총괄본부장이 공연 막간을 이용해 대중가요 ‘막걸리 한잔’을 부르고 있다. 가수인 그는 위트와 재담으로 공연팀이 준비하는 시간에 맞춰 사회를 대신하며 행사 안내를 했다.  ‘투믹스’ 남녀 혼성팀인 장인평, 임규리 가수가 대중가요 ‘누이’를 첫 곡으로 부르고 있다.  한밭울림문화예술단 단원들이 1층 로비에서 참석한 환자들과 한데 어우러져 ‘자갈치 아지매’를 열창하고 있다.
찰칵! 행복한 모습 담아드려요 이미지
찰칵! 행복한 모습 담아드려요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37
  • 등록일2024-05-05
  • - 대전라온사진봉사단, 미용봉사단, ‘어르신 행복 사진 촬영’ 봉사 활동 -  지난 3일(금), 성락종합사회복지관(중구 선화로43번길 13) 4층에서 대전라온사진봉사단 4명, 대한미용사회 대전 중구지회 미용봉사단 15명, 대전중구자원봉사센터 3명 등 봉사자 22명은 대전시 중구청 지원으로 용두동 관내 노인 40여 명을 초청해 ‘어르신 행복 사진 촬영’ 봉사 활동을 펼쳤다.  초청을 받고 찾아온 실버들은 본인 차례를 기다리던 대기실에서 분장실로 입장했다. 헤어스타일과 얼굴, 눈썹, 입술 등을 새롭게 화장하고 탈의실에서는 새 의상으로 갈아입고. 봉사 요원 안내에 따라 촬영실로 이동했다.  대전라온사진봉사회 서윤식(73) 단장은 행복한 모습을 담아드린다며 사진 찍기 전, 각자 지참한 스마트폰으로 대상자 모습을 찍어 주고, 이어 본격적인 촬영 조건으로 행복 사진을 찍었다.  사진 촬영 봉사자는 조명 장치가 갖춰진 자리로 안내하고 서 단장은 촬영 대상자의 옷매무새와 자세, 표정 등을 새롭게 주문하며 마음에 드는 순간 포착을 위해 “쌩끗!”을 소리 높여 외쳤다.  미용봉사단 박종래(54) 회장은 “저희는 대한미용사회 대전 중구지회 미용봉사단입니다. 또한, 60세 이상 되시는 분들은 시니어클럽에서 자원봉사 활동하고 계십니다. 행복 사진 촬영 봉사에서는 예쁘게 만들어 드리는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중구 관내 요양병원은 300명 이상을 매월 깎아 드리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보면 누워계신 분들을 오늘 깎아드리고 다음 달에 가면 안 계셔요. 돌아가시는 길에도 저희가 예쁜 머리로 보내 드린다는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어머님 아버님 모시고 봉사 활동하는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빠른 손놀림으로 머리를 매만지며 말했다.  행복 사진을 찍은 남녀 실버들은 활짝 웃는 모습으로 귀가하며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실버넷뉴스 보도 -   대전 중구지회 미용봉사단 박종래 회장(오른쪽 노란 조끼 차림)이 한 여성 실버의 머리 스타일을 매만지고 있다.  대전라온사진봉사단 서윤식 단장이 “쌩끗!”을 소리 높여 외치며 행복 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미용사회 대전광역시 중구지회 미용봉사단원들이 행복 사진 촬영 대상자들의 헤어스타일과 얼굴, 눈썹, 입술 등을 화장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 제13대 박상도 대전연합회장 취임식 이미지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 제13대 박상도 대전연합회장 취임식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18
  • 등록일2024-05-05
  • - 5대 공약, 어르신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봉사 다짐 -   취임사에서 ‘미인대칭이용사’는‘미소 짓고,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하고,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자’라며 박 신임 회장은 좌우명을 말했다.  지난 2일(목) 오후 2시,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 연합회는 노인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이장우 대전 시장, 홍문표 국회의원, 박용갑 국회의원 당선자, 장종태 국회의원 당선자, 황정아 국회의원 당선자, 박정현 국회의원 당선자, 조원희 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5개 구 지회장, 구청장, 행정동우회장, 연합회장, 축하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제13대 대전연합회장으로 당선된 박상도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방송인 김준모 씨의 사회로 진행했다.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 연합회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원거리를 마다치 않고 축하해 주시기 위해 만장하신 여러 어르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5개 구 지회장단의 당선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합니다”라며 이장우 대전 시장을 비롯해 참석한 내빈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박 회장은 이어서 “저희 대전시 연합회는 약 35년이 됐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교수의 ‘노인은 국가의 자본이다’라는 논문을 보고 놀라며 알게 된 것은 첫째 선배를 편안히 했고, 둘째 유머 감각이 있어 노인의 경륜 경험과 유머 감각임을 알았습니다.  ‘미인대칭이용사’는 저의 조그만 좌우명입니다. 가정에서부터 행복을 주는 것으로 칭찬해 주고 용서해 주고 이해해 주는 ‘받는 효에서 주는 효’로 나아갑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철연 전임 회장의 쾌유를 기원하는 말을 하면서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지난달 20일 연합회는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박 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33년의 공직 생활과 12년간의 사회복지학 교수, 20년 간의 충효인성교육원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 노인연합회를 운영하겠다며 재임 구상을 밝힌바 있는 박 회장은 ▲연합회 독립 건물 마련 ▲노인 복지와 권익 증진 ▲경로당 운영 상향 표준화 ▲경로효친 사상 확산 ▲사회적 영향력 확대 등 5대 공약을 내놨다.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은 격려사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 세대들의 삶을 예기하며 노인을 폄훼하는 젊은이가 많아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6·25 전쟁의 폐허로 변한 잿더미에서 서독 광부나 간호사, 심지어 월남전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며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포항제철, 창원 등의 산업 건설로 10대 강국의 대열에 낀 우리나라는 우리 노인 세대가 일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노인들을 폄훼하는 일이 없도록 빨리 뿌리 뽑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다른 나라에 없는 경로당에서 ‘정을 나누는 행복의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효가 다시 복원되는 대전광역시가 시점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무궁한 발전과 성공적인 박 회장의 장도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로 민속예술단과 시니어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 후, 취임식은 내빈 소개, 국민의례, 노인 강령낭독, 신임 회장 약력 소개, 등록증 전수 및 선서, 제13대 회장 취임사, 격려사, 축사, 축시 낭송, 꽃다발 증정 등의 순으로 이어지는 본행사를 마쳤다. 이어서 내빈은 소강당으로 옮겨 축배 및 담화 시간으로 환영 행사를 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실버넷뉴스 보도 -   *~ 사진설명:  김호일 중앙회장이 박상도(왼쪽) 제13대 대전연합회장에게 등록증을 전수하고 있다.  제13대 박상도 대전연합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박상도 신임 회장이 노인복지관 2층 대강당 무대에서 내빈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봄맞이 보문산 일원 환경정화 봉사활동 이미지
봄맞이 보문산 일원 환경정화 봉사활동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73
  • 등록일2024-04-29
  • - 봉사자와 가족이 함께 온기 나눔, 치안 & 플로깅 ‘숲 살리깅’행사 -  지난 27일(토) 오전, 대전광역시 중구청과 대전중부경찰서가 주최하고 대전중구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는 ‘봄맞이 보문산 일원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문산 공영주차장(대전 중구 대사동 197)에 집결한 봉사자들은 참가 명부에 등록을 마친 후, 면장갑과 집게, 수거용 비닐봉지 등을 받았다.  중구자원봉사센터 민영홍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공영주차장 청소를 시작으로 송학사 방향, 숲속 공연장 등의 활동 코스를 안내하고 이어서 내빈을 소개했다.  70여 명의 참가자들은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과 길재식 대전중부경찰서장, 윤덕순 대전중구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동별 협의회 회장, 중부경찰서 ‘다보다’ 회원과 가족, 국방부 계룡대 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 서보승 대장 외 6명이 참여했다.  김 중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언제 어디서나 큰 희망으로 지켜주는 지역사회의 출발은 자원봉사입니다. 자원봉사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희망입니다. 활동 대열 이탈하지 않고 행사 끝날 때까지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숲속 공연장에서 잠시 휴식 중이던 김 청장은 보문산에서 시민들의 자연보호 자세의 높은 품격을 알 수 있다며 시민 의식이 높다고 칭찬했다.  길 중부경찰서장은 “자원봉사의 향기는 만 리를 갑니다. 뜻깊은 날이며 좋은 날, 좋은 행사되시길 바랍니다”라고 격려했다.  이날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단체 기념 촬영하고 정해진 활동 코스를 향해 출발했다. 노란 조끼 차림의 어린 학생들은 어른들과 함께 부지런히 걷고 사방을 두루 살피면서 환경정화를 했다.  특히, 소형 자동차 모양의 흰색 유모차에 어린아이를 태우고 이동하는 아버지, 짙은 색안경을 끼고 아버지 옆에서 당당하게 활동하는 서유호(8) 어린이, 송학사 못 미친 거리에서 보행자용 데크 아래에 마구 버려진 생활 잡쓰레기를 발견하고는 어머니와 함께 안간힘을 쓰며 줍는 2명의 초등학생 등 가족이 함께 펼친 봄날 보문산 일원 환경정화 활동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이었다.  차량과 보행자용 도롯가에는 바람에 쏠린 낙엽이 쌓였다. 그러나 건물 옆 길가엔 담배꽁초가 보였고 눈에 잘 띄지 않는 후미진 비탈이나 데크 아래에는 무단 투기 쓰레기가 있었다. 더샵 아파트 가족봉사단 김현숙(66·중구 목동) 씨는 “봉사단 총무로 혼자 참가했습니다. 쓰레기는 담배꽁초가 가장 많았습니다”라며 주변을 두루 살피며 모았다는 쓰레기 봉지를 열어 보였다.                 * ~ 유튜브/  https://youtu.be/FQUAtecSHZw?si=i0yqzARywX4gwpXG ~ *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 (사진뉴스) 보도 - - 환경정화 봉사자들이 활동 코스를 향해 출발하기 전, 보문산 공영주차장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 보문산 공영주차장을 출발한 봉사자들이 삼삼오오 줄을 이으며 정화 활동하고 있다. - 송학사로 오르는 보행자용 데크에서 어머니와 함께 참여한 초등학생이 데크 아래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있다. - 봄맞이 보문산 환경정화 활동을 마치고 처음 집결한 공영주차장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앞에 놓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깨끗한 집에서 사는 게 소원입니다 이미지
깨끗한 집에서 사는 게 소원입니다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122
  • 등록일2024-03-25
  • -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 올해 첫 번째 집수리 봉사 활동 -  지난 23일(토) 오전 8시, 대전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홍성학) 등록 단체인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이하 우체국봉사회)는 대전 중구 문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홀몸노인이 거주하는 단독주택(대전 중구 보문로, 문창동) 2층에서 우체국봉사회 회장을 비롯해 고문, 회원과 가족이 참여해 펼치는 주거 환경 개선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우체국봉사회는 활동 전날, 집수리에 필요한 재료와 작업 도구를 준비했다. 첫날은 남자 회원 10명이 참가해 가구와 기물 등을 이동하고 특히 곰팡이가 슬어 낡은 벽과 바닥을 제거하는 힘든 작업을 시작했다. 마무리 작업을 마치고 집 안팎을 정리 정돈 후, 수혜자 할머니(87)와 말벗하는 둘째 날(24일)은 여자 회원들이 합세한 회원 15명이 활동하는 일정이다.  회장 취임 후, 올해 첫 활동에 참여했다는 우체국봉사회 최진호(56)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온 차가 심한데요. 건강 조심하시고 우리들 행복에 조그만 씨앗이 꽃이 되고 열매 맺으면 그것이 행복입니다. 오늘도 마음에 행복이 남도록 활동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우송(56) 사무국장은 활동 참여자와 현장 방문자에게 집수리 범위와 방법을 설명했다.  수지침술로 주위에 온정을 베푼다는 이주석(59) 씨는 “부대에서 외박 나온 아들이 서슴없이 따라 나와 감사합니다. 행복의 씨앗이 싹이 트고 자라듯, 늘 뜻있는 일을 함께하고 싶습니다”라며 육군 소위로 임관한 지 한 달도 채 안 됐다는 아들을 소개했다.  아버지와 함께 봉사 활동에 참여한 이현준(24) 씨는 “어제 외박 나와서 좋은 일 하며 좋은 경험을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오늘,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굵은 목소리로 인사했다. 부자지간의 인사말이 끝나자, 참석자들의 손뼉 치며 웃는 웃음소리가 2층 거실 가득했다.  우체국봉사회 최 회장과 이기상 고문, 한우송 사무국장은 2주 전, 현장을 방문해 수혜자와의 면담 자리에서 “깨끗한 집에서 사는 게 소원“이라는 그의 말을 전했다. 대상 가구의 추천서 자료엔 주거 상태와 요청 사항, 건강 상태, 가족 관계, 생활 환경, 작업할 방의 구조 도면, 생필품 지원요청 등 봉사활동 일정표엔 집수리 개요가 빼곡히 적혀 있었다.  우체국봉사회는 수리 할 집을 사전 답사하고 견적한 예상액을 약 50~7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할머니가 주로 생활하는 방 1곳을 새로 도배장판하고 거실 겸 주방은 곰팡이를 제거하고 방수 처리와 외기에 면한 벽은 단열재로 바탕을 고르고 그 위에 도배했다.  또한, 실금이 심한 주방의 외부 벽은 퍼티 처리 후, 수혜자가 요구한 흰색 페인트칠이다.  이날 집수리 현장에는 문창동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팀장과 복지 담당 주무관, 대한적십자사 중구협의회 박현옥 회장과 임원진, 문창동 통장이 방문해 봉사자들의 점심 식사와 간식, 커피, 드링크제 등을 제공하고 안전한 봉사 활동을 기원하며 격려했다.  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실버넷뉴스 보도 -   -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 회장과 회원, 문창동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담당자와 문창동 통장이 2층 거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우체국봉사회 한우송 사무국장이 집수리 작업 범위와 방법에 관해 참여자와 방문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 우체국봉사회 이주석(오른쪽) 씨가 이현준(왼쪽) 씨를 소개하고 있다. “부대에서 외박 나온 아들이 서슴없이 따라 나와 감사하다”고 아버지는 말했다. - 둥글게 앉은 자원봉사자들이 문창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한 배달 음식으로 점심을 먹고 있다. - 자원봉사자들이 본드 풀칠한 벽지를 벽에 붙이고 있다. 외기에 면한 벽은 단열재로 바탕을 고르고 그 위에 도배했다.
‘악보를 몰라도 전자올겐 친다’ 학원생 발표회 이미지
‘악보를 몰라도 전자올겐 친다’ 학원생 발표회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77
  • 등록일2024-03-20
  • - 전문학원에서 다지는 건강과 행복 -  지난 19일(화) 오후 2시, ‘악보를 몰라도 전자올겐 친다’(대전 중구 동서대로 376) 전자올겐 전문학원(원장 윤한영) 3층에서 학원 원장과 가족, 수강생 등 18명이 참석해 2024년 학원생 전자올겐 발표회를 노경순 학생회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발표회장 앞쪽엔 두 대의 전자올겐이 나란히 자리했다. 발표하는 학원생이 연주할 전자올겐은 왼쪽, 학원 원장이 연주할 전자올겐은 오른쪽에 배치했다. 올해 제1차 발표회를 알리는 현수막이 천장에 걸렸고 진행 식순과 발표자 성명, 발표곡, 템포가 적힌 인쇄물이 참석자들의 책상 위에 가지런히 놓였다.  참석자들은 발표회 시작 전,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어서 발표회 시작을 알리는 노경순(91) 학생회장은 “지난해 12월에 발표회를 가진 후, 벌써 계절적으로 봄이 왔네요. 여러분 가슴에도 따끈따끈한 활짝 피는 꽃과 같은 아름다운 계절이길 바랍니다.  저희가 학원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자체적으로 발표회를 갖는다는 것은 심적으로 퍽 흐뭇하고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갈고닦으신 재주를 마음껏 발표하시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노란색 헤어스타일에 노란색 머플러. 붉은색 상의를 착용한 윤 원장은 “여러분들과 함께 인생에 동행하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오늘 이 시간 연주하되, 틀려가면서 즐겁게 행복하게, 가장 행복하고 고귀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옆 사람을 서로 격려하면서 기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멋진 연주 파이팅!”이라고 큰 소리로 인사했다.  개인별 연주는 사회자가 발표자 성명과 발표곡을 소개하면 앞으로 나와 자기소개를 하고 연주했다. 아홉 번째에 나온 홍성만(69) 씨는 도중에 멈칫하면서 “떨려서 손가락에 쥐가 난다”며 잠시 긴장을 풀고는 디스코 템포의 「머나먼 고향」을 끝까지 연주했다.  윤 원장의 어머니 임춘봉 씨가 찬송가 「내 영혼이 그윽히 깊은 데서」를 연주한 후, 노 회장이 왈츠 템포의 「아리랑 한국민요」를 연주할 때, 응원차 앞으로 나온 박청(84) 씨는 손가락이 굳어지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자 “90 양반도 떠네”라고 크게 웃으며 격려하기도 했다.  발표 희망자의 순서가 모두 끝나고 윤 원장은 왈츠 템포의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와 디스코 템포의 「홍도야 울지마라」 「하와이 트위스트」 등 모두 세 곡을 쉼 없이 연주했다.  이날 제1차 전자올겐 발표회는 개인별 연주와 장기 자랑을 하며 친교와 능력 향상으로 건강과 행복을 다지면서 원장과 수강생들이 서로 분위기를 돋우며 박수로 격려하고 환호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 보도 -    - 전자올겐 전문학원 발표회에서 연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홍성만 씨가 윤 원장의 격려를 받으며 「머나먼 고향」을 연주하고 있다.  - 노경순(오른쪽) 학생회장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박청(왼쪽) 씨가 “90 양반도     떠네”라며 크게 웃고 있다.  - 이연경 씨가 「내 마음 별과 같이」를 연주하고 있다. 개인별 연주가 끝난 후, 장기     자랑 첫 번째 신청자로 그의 애창곡을 불렀다.    
대전실버예술단 사무소 개소식으로 승승장구 이미지
대전실버예술단 사무소 개소식으로 승승장구
  • 작성자장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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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4-03-10
  • - 퓨전 난타, 가락장구, 노래지도, 각종 행사 진행 등 봉사활동 -  구 무궁화백화점의 지하 일부 공간을 실버 가수들의 업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그동안 염원했던 예술단 사무소가 문을 열었다.  지난 9일(토) 오후,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대전실버예술단(이하 실버예술단)은 무궁화프라자 지하 1층(대전 중구 중앙로 21)에서 노래 기구와 음향시설, 활동 장비를 갖추고 예술단 단원과 촬영사, 축하객 등이 참석해 개소식을 했다.  실버예술단 이태평(73) 단장은 “국악 리듬을 현대 공연으로 접목한 타악기 퍼포먼스 퓨전 난타와 판소리, 민요, 궁중 음악에 사용되는 가락장구와 노래 지도,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봉사 활동을 합니다”라고 활동 내용을 설명했다.  별명이 ‘춤추는 가위손’이라는 권혁순(69) 감사가 예술단원을 소개했다. 지회장 주정관, 사무국장 이동천, 고문 김종근, 고문 이효일, 단장 이태평, 여자 부단장 백지선, 남자 부단장 신숙환, 재무 이진천, 총무 김선화, MC 정은영, 감사 권혁순, 영상제작자.  권 감사는 “대전실버예술단 사무소 개소식 하는 조촐한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와 관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복지관, 경로당, 요양원, 노인대학에서 마술, 미용, 노래, 사물놀이 등 재능 기부 활동을 30년 넘게 펼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시내버스 정류장 유리창에 붙은 ‘강사 양성 과정 무료 교육생 모집’ 포스터에 본인 모습과 전화번호가 적힌 홍보물을 가리켰다. 마술 지도사를 비롯해 노인 상담사, CS 서비스, 스토리텔링, 스피치지도사 등을 모집 중이라고 했다.  고향이 충남 논산이라는 신숙환(74·실버예술단 부단장) 씨는 대중가요 ‘머나먼 고향’을 불렀다. 신 가수는 “오늘 뜻깊은 날을 맞아, 단원들 앞에서 첫 마이크를 잡고 애창곡을 부르게 되어 영광입니다. 예술단에서 가치 있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부심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앞에 나온 이효일(84·실버예술단 고문) 가수가 ‘덕수궁 돌담길’을 부르자, 노래 2절이 끝날 때까지 동료 가수들은 흥겨운 몸동작으로 웃음 가득히 손뼉 치며 즐거워했다.   *~동영상/유튜브- https://youtu.be/mE4lbsmQiYc?si=2mJT-F80AdQs2hfv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 보도 -      -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대전실버예술단 단원들이 개소식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춤추는 가위손’이란 별명의 대전실버예술단 권혁순 감사가 마술사 복장 차림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숙환 가수가 대중가요 ‘머나먼 고향’을 열창하고 있다. 신 가수의 고향은 충남 논산이라고 했다.  이효일 가수가 그의 애창곡 ‘덕수궁 돌담길’을 부르고 있다. 동료 가수들은 웃음 가득히 손뼉 치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