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중구청 로고

날씨 맑음 8℃
미세먼지 20㎍/m³ 좋음

구민리포터 소식 

구민리포터 소식

구민리포터 소식 코너는 밝고 아름다운 중구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 현장을 취재하고, 지역사회와 이웃의 미담 사례를 발굴하여 주민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는 공간입니다.

게시물 검색
석교동자원봉사협의회, 파운드케이크 만들기 도전! - ‘2022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프로그램 - 이미지
석교동자원봉사협의회, 파운드케이크 만들기 도전! - ‘2022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프로그램 -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80
  • 등록일2022-07-19
  • 석교동자원봉사협의회, 파운드케이크 만들기 도전! - ‘2022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프로그램 -  지난 18일(월) 오전 10시, 석교동자원봉사협의회(회장 송진실)는 보문종합사회복지관(중구 부용로41번길 55)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10명과 봉사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파운드케이크 만들기 체험에 도전했다.  이날 체험 활동은 대전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승)에서 ‘2022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한 프로그램이다. 행사를 마친 체험자들에게는 석교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상롱)에서 한방 파스 외 5가지의 생필품을 마련하여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강사로 활동한 지 18년째라는 박은미(내동) 강사는 버터와 설탕은 기본 필수 재료라며 파운드케이크 만들기에 쓰이는 재료를 설명하고 만드는 과정을 시범하면서 조별마다 확인하고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박 강사는 제빵기에 들어간 재료를 다시 꺼낸 후, 칼로 표면을 손질하고 기계에 밀어 넣었다. 굽는 과정을 잘 기억하고 상태를 정성으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체험 행사를 알게 됐다는 오영자(72·호동) 씨는 “파운드케이크 만들기는 처음입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했어요. 무엇보다도 좋은 체험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체험자들은 잘 구워져 나온 파운드케이크 맛을 즐긴 후, 앞자락에 빵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2022 건강한 ‘복(福)’ 사랑의 삼계탕 나눔 이미지
2022 건강한 ‘복(福)’ 사랑의 삼계탕 나눔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67
  • 등록일2022-07-14
  • 2022 건강한 ‘복(福)’ 사랑의 삼계탕 나눔 중구 관내 500세대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동별 배부 -  삼계탕 주재료인 닭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우윳빛 국물 속에서 긴 손잡이 달린 건지는 망으로 휘젓는 봉사자의 손놀림 따라 대형 솥 안에 가득했다.  14일(목) 오전 9시, 대전중구자원봉사센터(이재승 이사장)는 부사칠석놀이보존회관(중구 부용로 41번길 37)에서 중구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수혜자 500세대를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2022 건강한 ‘복(福)’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는 김광신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자원봉사센터 이재승 이사장 및 센터 임직원, 황운하 국회의원,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회장, 새싹키움 대전교육후원회 회장, 중구자원봉사협의회 이옥화 회장 및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봉사자가 정성들여 끓인 삼계탕과 제철 과일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동별로 차등 배부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 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자원봉사협의회가 주관하고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와 새싹키움 대전교육후원회가 후원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석교동자원봉사협의회, 목재 체험 활동 이미지
석교동자원봉사협의회, 목재 체험 활동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99
  • 등록일2022-07-08
  • 석교동자원봉사협의회, 목재 체험 활동 - 자연과 하나 되는 다양하고 즐거운 문화 체험 -   올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석교동자원봉사협의회가 주관한 목재 체험은 어르신들이 다양하고 즐거운 학습을 통해 행복지수를 높이는 활동으로 자연과 하나 되는 문화 체험이다.  지난 7일 오전 10시, 대전목재문화체험장(중구 보문산 공원로 442) 2층에서 석교동자원봉사협의회(회장 송진실) 회원, 홀몸 저소득 어르신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2022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목재 체험 활동을 열었다.  체험 활동 시작 전, 대전 중구자원봉사센터 이재승 이사장과 사무국장, 팀장이 참가자들의 체험 학습장을 돌아보며 격려했다. 2개 조로 나뉜 방에서는 손주연, 천태호 강사가 초급반 방에서 최슬기, 이두관 강사는 중급반 방에서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이날 체험 행사를 마치고 1층 야외 공간에서는 봉사자들이 정성들여 마련한 찰밥과 겉절이, 오이장아찌, 백설기 떡, 수박 등으로 오감 만족을 더 했다. 또한, 석교동행정복지센터 박상롱 동장은 생필품을 준비하여 체험자들을 맞았다.  30년 동안 페인트칠 공사를 해왔다는 강순복(80) 씨는 “봉사자님들께 감사합니다. 오늘 만든 목공예품은 집에서 화분 받침대로 사용하겠습니다. 끝에 바른 오일 칠은 마른 후, 또 바르면 괜찮아요”라고 설명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행복나눔농장,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감자 수확 이미지
행복나눔농장,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감자 수확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51
  • 등록일2022-06-22
  • 행복나눔농장,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감자 수확 - 중구자원봉사협의회, 다문화봉사단 봉사자들의 결실 -   오전부터 작열하는 땡볕이 내리쬐도 감자 수확에 줄을 이은 봉사자들의 열정은 밭고랑마다 긴 줄을 이어 끝이 가물댔다. 자원봉사센터 구재교 사무국장의 능숙한 감자 수확기가 초록빛 감자잎을 부수며 앞으로 일궈 나가면 옆과 뒤에 준비하고 있던 봉사자들이 일제히 호미와 쇠스랑으로 캐낸 노란 햇감자를 바구니에 담았다.  지난 21일(화) 오전, 대전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승)가 주관하는 행복나눔농장(중구 금동 119)에서 박용갑 중구청장, 중구자원봉사센터 이재승 이사장 및 센터 임직원, 중구자원봉사협의회 이옥화 회장 및 회원, 다문화봉사단 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가하여 감자를 수확했다.  농장에서 지난 3월, 이웃나눔 감자 심기 봉사활동으로 진행한 200kg의 씨감자 식재를 시작으로 비료 살포 작업, 울타리 작업, 잡초 제거 등으로 질 좋은 감자를 수확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려왔다.  중구자원봉사센터 이 이사장은 “올해는 가뭄이 심하고 토양도 좋지 않아서 감자 수확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지난해에는 관내의 400가구에 10kg씩을 전달했습니다만, 절반도 어려울듯 합니다”라며 작황의 아쉬움을 말했다.  감자밭의 좁은 막다른 끝자락까지 감자 수확용 장비를 직접 운전하며 밭을 돌아, 왕복 운행한 박 중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감자 수확에 나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며 “수확한 감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매년 행복나눔농장에서 감자 수확 행사를 한다. 올해 수확한 감자는 5kg들이 290박스에 담아 포장하여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동별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햇볕을 피해 나무 그늘에서 회원들과 쉬는 중이리며 전세련(78·부사동 봉사회) 씨는 “5명의 부사동 봉사자들과 참가했습니다. 올해 3월, 감자 씨 심기는 개인 사정으로 참가하질 못했습니다. 오늘은 수확 행사에 참여해 봉사회 회원들과 활동을 하게 되어 다행입니다”라고 말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 보도 -
쉼 없는 주말 봉사, 내 집같이 고친다 이미지
쉼 없는 주말 봉사, 내 집같이 고친다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142
  • 등록일2022-06-19
  • 쉼 없는 주말 봉사, 내 집같이 고친다 - 함께 나눠 좋은 세상을 실천하는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 -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집수리하고 지나간 자리엔 못 쓰는 것은 다시 쓸 수 있게 되고 낡은 장치는 새롭게 변한다. 바뀐 새 환경은 서로에게 주고받은 나눔의 좋은 세상 만들기 실천으로 상대방을 기쁘게 한다.  경사로 옆을 끼고 48계단을 오르면 보문산 전망대로 가는 입구가 내려다 보이는 남향받이 수혜자 집 초록색 철제문 앞에 다다른다. 지난 18일(토), 대전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승) 등록 단체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 중구협의회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회장 이기상·이하 우체국봉사회) 회원과 가족, 중구태평동협의회, 건양사이버대 노인복지학과 써클-K(회장 이정임) 회원 등 19명은 독거노인 권영순(가명·81·대사동) 씨의 방 2곳과 창고를 수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우체국봉사회는 우체국의 특성을 살려 배달 업무를 하면서 2006년부터 소외된 이웃, 생활이 어려운 곳,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주거환경 개선, 공원 청소, 3대 하천 정화, 급식 봉사, 동네 청소, 연말 연탄 전달, 청소년 선도 활동, 홀몸 세대 생필품 전달, 어린이날 학용품 전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지역 발전에 임하고 있다. 활동 비용 마련은 봉사회원들의 월회비와 분기 회비로 지출하는데, 일정한 금액이 모아 지면 봉사 활동을 한다.  우체국봉사회 한우송(54) 사무국장은 밤에 잠자는 시간이 휴식이라면서 집수리를 위해 “봉사하기 전, 미리 수혜자 댁을 방문하여 수리에 필요한 재료 구입과 봉사할 일자 조정 등 활동하기 위한 준비 사항이 많아, 여러 날이 걸립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무엇보다도 자녀들에게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교육적 가치는 매우 큽니다”라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서대전우체국 최진호 집배실장은 “소식만을 전하는 메신저가 아닌 ‘사랑의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의 전령사로 외롭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우체국 전령사가 되겠습니다”라고 했다.  아버지와 함께 참여한 한유진(호수돈여고 3학년) 학생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몹시 아팠습니다”라며 “앞으로 취약계층과 독거노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대학 진로는 재활 학과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진학의 뜻을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1명은 집수리를 위해서 집 안팎을 청소하며 벗겨내고 쓸고 닦고 옮기는 일을 했다. 점심 식사 후, 오후 팀으로 8명이 합세했다. 준비과정에서 나온 쓰레기는 100리터 종량제 5자루에 담아 대문 밖으로 배출됐다. 집수리는 도배 장판, 외벽 결로 방지용 방수, LED 형광등 교체, 문 페인트칠 등 회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과 장비로 봉사활동을 했다.  이사 온 후, 도배 장판은 처음이라며 21년째 살고 있다는 수혜자 권 씨는 “봉사자님들이 주말에 사비를 들여가며 어려운 이웃에게 집수리 봉사를 해 주시니 아주 고맙습니다”라며 말끝을 맺지 못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 보도 -
대전 중구지회 ‘노인심리상담사’ 교육 개강 이미지
대전 중구지회 ‘노인심리상담사’ 교육 개강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68
  • 등록일2022-06-08
  • 대전 중구지회 ‘노인심리상담사’ 교육 개강 총 30시간 이수하기 위한 첫날 강의 시작 -  지난 7일 오후, 대한노인회 대전중구지회(지회장 이인상)는 지회 2층 대강당에서 이인상 중구 지회장, 지회 임원, 박용갑 중구청장 및 노인복지담당관, 수강생 76명 등 90여 명이 참석해 ‘2022 시니어 리더십’과정의 노인심리상담사 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교육은 자격증 과정 시간표에 따라 노인 발달 상담, 가족 상담, 의사소통 기술, 상담 리더 역량 강화, 인성교육 등을 수업한다. 상담사 교육 강사는 전 대한노인회 중앙회 정책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중국 가정 행복학교 대표인 한국고령사회교육원 박종혜 원장과 노인 상담 기술 학문의 근본을 세운 김혜선 교수가 담당한다.  중구지회 이인상 지회장은 올해 첫 교육을 받기 위해 참석한 수강자들을 반기며 인사말에서 “고령화되는 속도를 보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제일 빨리 진행되고 있습니다. 1년에 무려 노인 인구가 35만여 명이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어려운 문제 발생 중에 첫째 몸이 아프고 또한, 경제적 빈곤과 부부 간 갈등, 부모와 자식 간 갈등이 생겨나 일상이 위험에 직면하게 되는 노인이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어려운 분들의 상담에 목적을 두고 이번 교육과정에서 그 비결을 알려 줄 것입니다. 특히, 노인 심리상담에서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상대방에게 믿음을 주는 것입니다”라며 내담자와의 신뢰를 강조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대전중구지회 임직원과 회원들의 협조에 감사한다며 교육 개강식에 참여한 수강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지난 12년간의 구정 활동을 밝히면서 그동안의 마음을 나눴다.  첫날 강사로 나온 고령사회교육원 박종혜 원장은 ‘고령사회 진단 노인심리상담사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고령사회 경제위기 진단, 고령사회 노인 현상 이해, 자주(自主)·자조(自助)·자립(自立) 시대 도래 등 세부 내용을 강의했다.  그는 PPT(파워포인트)로 본인 소개 후, “행복은 내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다르다”며 “내 인생의 최고의 꿈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한 수강자가 ‘건강’이라고 대답하자 강사는 “교육받기 위해 참석한 여러분이 건강하다”는 증거라면서 본인을 위한 칭찬의 손뼉 치기를 권유해 교육장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기 시작했다.  경로당 회장과 같이 참여했다는 김병권(79·삼부 3단지 경로당) 씨는 “일찍이 원장님의 강의를 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열심히 공부하여 노인심리상담사 자격증을 받고 싶습니다”라며 “이해하기 쉽고 열정이 넘치는 강의 내용에 한층 흥미롭고 힘이 납니다. 앞으로 진행될 교육내용이 기대됩니다”라고 수강 소감을 말했다.  노인심리상담사 교육은 대전광역시 중구청과 대전중구지회가 주최하고 한국고령사회교육원이 주관하는 일정이다. 주 2회, 매회 3시간씩 10회, 총 30시간을 이수하는 과정으로 다음 달 수료 예정인 7일, 자격응시 합격자에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정식 등록 민간자격증을 수여하게 된다.  구민리포터/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 보도 -
중구 별빛봉사단 , “추억의 고무신” 꽃 그림 그리기 이미지
중구 별빛봉사단 , “추억의 고무신” 꽃 그림 그리기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110
  • 등록일2022-04-07
  • “추억의 고무신” 꽃 그림 그리기 대전 중구 별빛봉사단, 코로나로 지친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수업 -   6일 오후, 대전 중구 별빛봉사단에서는 문창동 행정복지센터(대전 중구 보문로20번길 38) 2층 회의실에서 문창동 주민, 중구자원봉사센터 팀장, 별빛봉사단 회장과 회원 등 18명이 참석해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추억의 고무신’ 그리기 실습 강의를 2시간여 동안 진행했다.  이날 그림 그리기 행사는 별빛봉사단 김대석 사무국장이 진행했다. 김 국장은 “봉사단은 대전 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승)에 소속된 단체로서 회원 연령층이 20대에서 60대까지의 32명으로 구성되어 중구 지역 취약계층의 어르신이나 청소년을 위해 자원봉사하고 있습니다”라며 주 강사와 2명의 보조 강사를 각각 소개했다.  별빛봉사단 김윤순(54) 회장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문창동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힐링 수업에서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마을 주민들과의 행복한 삶을 구축해 가는 과정을 만드는 공동체 단합에 목적을 뒀습니다.”  “옛 추억을 되새기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했습니다. 집중력으로 인한 정신적 안정과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부활했습니다”라며 “폐타이어로 만든 고무신에 예쁜 그림을 그리는 프로그램은 너무도 반응이 좋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완성된 고무신은 집에 가져가서 올여름에 신고 다니거나 장식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며 지난해 만든 작품을 내보였다.  수강자들에게 주의사항으로 아크릴 물감이 손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는다며, 다 그려진 그림 위에는 광칠로 마감한다고 안내했다. 이날 주 강사로 나온 봉사단 김 회장의 설명을 듣고, 수강자 본인이 상상해 낸 꽃 그림을 검정 고무신 공간에 정성 들여 그렸다.  2층 회의실은 말소리 없이 그림 속으로 집중되어 조용해졌다. 틈틈이 그림 그리기의 수정을 요구하는 강사와 수강자의 붓놀림만 보였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분위기로 작품에 몰입하는 수강자들의 집중력 발휘로 그림 솜씨는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새마을부녀회 정경순(56·문창동) 회장은 “장미꽃과 해바라기꽃의 요즘 추세의 불균형 그림을 그렸습니다”라며 “꽃고무신에 다육식물을 심어 집에서 키우거나 화단에 예쁜 장식물로 분위기를 띄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오른쪽과 왼쪽 꽃이 다르게 그린 고무신을 양손에 올려 보이며 기뻐했다.  그림 그리기를 마쳤지만, 두텁게 칠해져 물감이 마르는 데는 시간이 걸렸다. 빨리 마르기를 바라는 수강자들이 두꺼운 종이로 바람을 일으켰고, 다 마른 검정 꽃고무신은 투명 광칠로 마무리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_hanmail.net - 실버넷뉴스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