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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정문화재 

구완동 상감청자가마터 (舊完洞 象嵌靑磁窯址)
  • 지정번호대전광역시 기념물 제35호
  • 소재지대전광역시 중구 구완동 15-4
  • 지정일1997-11-07
  • 규모청자가마 2기
  • 조성시기조선전기(1417년~1424년)

소개

  고려말에서 조선초에 걸쳐 상감청자와 분청사기를 굽던 가마 2기가 발견되었습니다.  1호가마는 아궁이 부분이 전혀 남아 있지 않고 바닥만 일부 남았는데 길이는 약 12m입니다.  내벽 너비는 평균 100㎝이며, 바닥면 경사도는 11°~ 13°이다.

2호가마는 아궁이에서 굴뚝까지 거의 완전하게 남아 있어 전체길이는 25m입니다.  내벽의 너비는 110~140㎝이고 경사도는 평균 20°로 1호보다 가파릅니다.

  가마는 생토를 깎아 그 흙으로 가마 외벽을 쌓는 재료로 활용하였으며, 아궁이를 배치하기 위해 깊이 파낸 부분에는 폐기물을 버려 평탄화한 뒤 활동공간으로 삼았습니다. 가마 좌우의 활동공간이 경사가 가파르고 잡석이 많은 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가마벽 우측에 약간의 폐기물 퇴적과 함께 잡석을 일정간격으로 배치하여 계단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출토유물은 대접,접시가 가장 많고, 잔,소완,매병,항아리,마상배 등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내(內),자(資),집(執),용(用)'의 글이 찍힌 인화문계 분청사기 파편이 있어, 왕실에 납품하는 도자기도 생산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