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과 원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호대상아동이 가족과의 따뜻한 감정을 되찾고 관계 회복을 통해 원가정 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지원 대상은 원가정과의 면접 교섭을 진행하는 보호대상아동이며, 촬영된 가족사진은 보정 후 액자에 담긴 인화본과 디지털 파일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보호대상아동 가정의 회복과 아동의 권익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아동복지시설 및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의 복지강화를 위해 4명의 아동보호전담요원을 채용하여 ▲개별 보호 관리계획 수립 및 양육상황 점검 ▲원가정 복귀를 위한 면접 교섭 지원 ▲보호조치 결정을 위한 사례결정위원회 운영 등 보호대상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