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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리포터 소식 

구민리포터 소식

구민리포터 소식 코너는 밝고 아름다운 중구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 현장을 취재하고, 지역사회와 이웃의 미담 사례를 발굴하여 주민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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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꿈, 현실 되다 이미지
화가의 꿈, 현실 되다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38
  • 등록일2024-12-31
  • - 박명한 작가 첫 작품전, 자연과 자선 위한 소망 -  “나는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했다. 그래서 나는 화가를 꿈꾸었다. 긴 세월 쌓여 그 꿈은 현실이 되었다.” 전시장 입구에는 ‘자연을 그리다’ 작가의 마음이 적혀 있었다.  지난 30일(월) 오후, 대전중구문화원(대전시 중구 대흥로 109) 1층 전시실에서 ‘자연을 그리다’ 주제로 박명한 개인전이 열리고 있었다. 자연을 화폭에 담아, 삶의 환경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편, 화가는 안내 데스크에서 지필묵연 도구를 준비해 놓고 방문자를 반갑게 맞았다.  박명한(72) 작가는 “10여 년을 농사지으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호미와 붓이 친구 되어 땀 흘려 가꾼 농작물과 꽃들은 작품의 소재가 됐습니다. 지난 7월 호우로 인한 피해는 충격 그 이상으로 다가와, 자연의 섭리와 생태계를 걱정하게 됐습니다.”  “나를 중심으로 하는 자연환경을 살리는 일에서 역부족인 내 생각을 그리면서 즐거워하고 행복했습니다. 책을 통한 지구촌 한 지역의 여성 인권도 눈에 밟혔습니다. 첫 개인전을 준비하며 살펴주신 지도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전시에서 가장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행복’이라는 작품앞에 선 작가는 전시된 60점 중에서 제일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며 강하게 와닿는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작품명은 지구의 종말을 경고하는 ‘지구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작품 활동을 묻는 말에 작가는 서예 10여 년과 문인화, 한국화를 공부하면서 서양화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자선 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자 하는 포부도 밝혔다.  전시실 중간에 작품과 나란히 써 붙여진 ‘청람, 화실에서…’ 정장직(서양화가, 예술 교육자) 교수의 글이 눈에 띄었다. 대전시 중구 보문산 입구 청람 화실에는 지인들과 함께 수년간 정기적 만남을 갖고 있다며 박 작가의 첫 작품전을 열게 된 동기와 그의 풍경과 정물에 관한 미술 개념을 농사처럼 자연스러운 시각을 유기적으로 해석해 표현한다며 개인전을 통해 꿈이 실현되는 기회가 되길 기원했다.  도마동에서 개인전을 보기 위해 찾아온 송흥섭(78) 씨는 “오랜만에 붓으로 이름을 방명록에 올렸습니다. 어렸을 적 꿈을 이룬 여류 화가의 섬세하고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묘사한 작품을 보며 자연의 중요함과 위대함을 새삼 느낍니다”라고 했다.  이날 개인전은 지난 26일(목) 오후 5시 오프닝 후, 오는 2025년 1월 1일까지 7일간 열린다. 대전중구문화원 전화 (042)256-3684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 보도 -  #~ 사진설명 :  - 박명한 작가가 ‘행복’이라는 작품 앞에서 가장 큰 메시지를 안고 있다며 전달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박명한 화가가 전시실 안내 데스크에서 지필묵연 도구를 준비해 놓고 방문자를 맞고 있다.  - 두 번째로 방문했다는 나희식 실버봉사대 회장이 박명한 작가에게 관심 둔 작품에 관해 질문하고 있다.  -  전시 작품 관람자가 지구촌 한 지역의 여성들을 그린 작품을 감상하며 해설문과 함께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 전시 작품과 나란히 써 붙여진 ‘청람, 화실에서…’ 정장직(서양화가, 예술 교육자) 교수의 글을 소개하고 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2028년 개통 목표 이미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2028년 개통 목표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28
  • 등록일2024-12-20
  •    - 건설공사 착공식, 총연장 38.8km, 정거장 45개소, 차량기지 1개소 -  1905년 철도와 함께 성장한 세계 일류도시 대전이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시작하며 트램 도시 건설공사 착공으로 대전교통의 미래가 열리는 역사적 순간을 맞았다.  지난 12월 11일(수) 오전 11시,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유등교 상류 우안 둔치(중구 그라운드골프 전용 구장)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설동호 교육감, 구청장, 시·구의회의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착공식을 열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이 오늘 착공하게 됐습니다.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와 착공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이 친환경 수소 트램이고 세계 최장 거리며 환경에 유익하고 장애를 갖고 있는 분들, 약자들에게 많은 힘이 될 것입니다. 대전시 숙원 사업이며 시민들께서 더 이상 도시철도 2호선을 미루면 안 된디는 열망이 받아들여져, 중앙정부와 최종 타결했습니다.  수소 트램으로 결정하기까지 많은 곡절이 있었습니다만, 정책 결정을 신속히 완료했습니다. 그러기까지 대전시 트램을 담당하는 조철휘 국장을 포함한 직원들의 헌신적 노력이 있었고 한국철도공단의 협조와 조원휘 의장님이나 시의회의 협력도 있었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은 총연장 38.8km로 정거장 45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되는 총사업비 1조 5069억 원이 투입돼, 2028년 철도 종합 시험 운행과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행사장 뒤쪽에서는 트램 3개 안에 대한 2호선 차량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서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구했다.  착공식장의 대형 현황판에는 유등교와 대전 도시철도 1호선에 관한 소식을 볼 수 있었다. 지난 7월에 수해로 교각 침하로 통행이 불가한 유등교는 디자인을 버드나무의 온화함과 부드러운 이미지와 물수제비, 동심을 표현했다. 총연장 170m, 8차로(6차로+도시철도 2차로) 규모로 교량의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도시철도 1호선은 1996년 10월 30일부터 1단계 공사 시작 후, 2007년 4월 7일 판암역에서 반석역까지 완전히 개통하면서 철도 누적 이용객 6억 1000만 명(대전 시민 1인당 421회 이용) 도시철도 1일 평균 이용객 97만 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이용객이 감소하다가 2022년부터 회복 전환 중으로 도시철도 열차 누적 운행 거리는 3000만km, 지구 둘레 750바퀴, 지구에서 달까지 39회 왕복 거리라고 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 보도 -  #~사진설명: - 착공식 기념행사 초청 내빈이 트램 도시 대전의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축하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대전시는 1996년 기본계획 승인 이후, 28년 만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착공식 단추를 눌렀다. -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발주청, 감리단, 시공자 대표가 이장우(오른쪽) 대전시장에게 안전 선언문을 낭독, 선서하고 있다. -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착공식에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이 사회자가 설명하는 행사 진행 순서를 경청하고 있다. 
저분들은 복 짓는 분들입니다 이미지
저분들은 복 짓는 분들입니다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24
  • 등록일2024-12-05
  • - 서대전우체국적십자봉사회, 2024 사랑+행복+사랑의 불씨 연탄 배달 -  11월 23일(토) 오전, 대전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홍성학) 등록 단체인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회장 최진호·이하 봉사회)는 대전 중구 석교동 단독주택에서 봉사회 회원과 가족, 송정아 석교동 동장, 석교동 적십자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2024 사랑+행복+사랑의 불씨 연탄 배달’의 막을 올렸다. 봉사회 최 회장은 쌀쌀한 날씨에 참가한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는 인사말을 했다. 이날 봉사회는 연탄 500장과 쌀, 라면, 국수, 계란, 김 등 생필품을 수혜자에게 전달했다.  봉사회 한우송 사무국장은 “집배 업무를 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알 수 있습니다. 봉사활동을 위해 사전에 수혜자댁을 방문하여 건강 상태나 요청 사항, 생활환경을 사전 파악합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랑의 불씨입니다”라고 했다.  한 국장은 생필품 전달을 마치고 방문자에게 수혜자의 건강 상태와 난방 문제, 주방의 도배 등 당면 문제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오늘, 총 2500장을 배달합니다. 이곳에서 배달을 마치고 다른 동으로 옮겨 배달하며 또 다른 팀은 배치된 곳에서 활동합니다”라고 했다.  봉사회 전영민(41) 씨는 아들 전윤기(10·초교 3) 학생과 딸 전윤하(8·초교 1) 학생 가족 세 식구가 함께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어른들 틈에 낀 학생들은 무거운 연탄을 아버지에게 전달하며 씩씩하게 활동했다.  배달 현장으로 대전 중구 박용갑 국회의원이 방문해 살림집 안으로 들어가, 봉사회 한 국장의 설명을 듣고 수혜자와 대화를 나눴다. 박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세심한 관심을 둬야 한다며 주말에 자원봉사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수혜자 박민순(가명·91) 씨는 “이 집에서 40여 년을 살면서 웬만하면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살고 싶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아, 노후에 어렵게 됐습니다”라며 연탄을 나르는 봉사자들을 향해 “저분들은 복을 짓는 분들입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이제 제 곁에 있던 이들은 다 죽고 없어요”라며 말끝을 흐렸다.  예산에서 22공탄을 받아 현장에 도착했다는 공성규 씨는 “매년 겨울이 되면 만나 뵙는 자원봉사자님들입니다. 제 판단입니다만, 연탄 소모가 연 15%가량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봉사하시는 모습을 봅니다”라고 했다.  봉사회는 19년째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지난 16일(토),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쌀 10kg 40포를 전달 기증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후생) 보도 -  #` 사진설명문:  - 연탄 배달 참가자들이 생필품을 앞에 놓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마스크 차림의 수혜자 박 씨는 김 봉지를 왼팔에 안고 봉사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 연탄 나르기를 마친 후, 아버지 전영민(가운데) 씨와 아들, 딸 셋이 가족사진을 찍고 있다.  - 봉사회 봉사자들이 대문 앞 차량에서 손에 손으로 운반해 온 연탄을 옥외 창고에 쌓고 있다.  
대전행복신협, 2024 가을 행복 여행 이미지
대전행복신협, 2024 가을 행복 여행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54
  • 등록일2024-11-04
  • - 담양 죽녹원 대나무 정원과 메타세콰이어 숲길 걷기 -  한껏 부푼 마음으로 기다린 가을 행복 여행은 즐거운 걷기로 건강을 충전하고 행복을 충전하는 여행안내 문자 수신으로 신청자들의 설렘은 시작됐다. 지난 2일(토) 오전 8시 30분, 대전행복신용협동조합(조합장 이정배·이하 행복신협)은 담양 죽녹원(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을 향해, 선착순으로 모집된 300여 명의 조합원과 행복신협 임직원을 배정된 7대의 관광버스에 나눠 탑승 후, 인원 파악을 마치고 ‘2024 가을 행복 여행’ 길에 올랐다.  이날 행사는 행복신협 본점 앞으로 집결한 참가자들은 오전 11시쯤 도착한 담양식당에서 떡갈비 정식 점심 식사를 하고 죽녹원 관람과 메타스콰이어 산책길을 걷기 하며 행복을 충전하는 가을 여행이었다. 행복신협은 참가자에게 많이 걷는 관계로 편한 신발과 행사장에서의 시간과 질서 지키기를 강조하며 주지 사항을 사전에 전달했다.  버스 출발 전, 행복신협 이 이사장은 “조합원 여러분! 죽녹원에서 자세한 얘기를 하겠습니다만, 오늘 아침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예보대로 쾌청한 날씨가 될 것입니다. 이번 가을 행복 여행은 목적지를 향한 하루 일정이 더욱 더 안전하고 건강하신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신협 임직원들은 미리 준비해 온 선물 보따리를 챙기면서 여행 일정을 안내했다. 특히, 참가자들에게 나눠준 목걸이형 개인 표찰 내용에서 이해를 도왔는데, 바로 보이는 승차 버스가 몇 호차인지 적혔고, 숨겨진 정보를 짚어 나갔다. 하트 촬영 스탬프 이벤트와 여행 일정표, 행복신협 큐알코드, 중식권, 관광 및 산책 입장권 등의 정보를 설명했다.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 차 속에서 노래나 춤, 불필요한 이동 금지는 안전한 여행에 큰 도움이 돼, 준비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2시간 30여 분의 버스 이동 시간이 게임이나 유익한 정보로 이뤄져 지루함 없이 안전한 이동이었다.  차 속 게임은 앉은 좌석에서 좌우 양쪽으로 편을 갈라, ‘풍선 나르기’를 시합하거나 초성 글자로 ‘동물 이름 맞추기’, ‘빙고’와 ‘난센스’ 게임, 신협 중앙회에서 제공한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와 사례’, ‘치매 간병 공제에 관한 홍보’등 건강 정보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부부가 함께 참가했다는 김규선(77·행복신협 감사) 씨는 “가을이면 연중행사로 떠나는 뜻깊은 만남이 매우 즐겁습니다. 한 분도 낙오하시는 일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면서 일상 생활의 활력소가 되면 좋겠습니다. 대전행복신용협동조합의 무궁한 발전과 조합원님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라고 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 보도 -  사진설명‘  - 대전행복신용협동조합 이정배 이사장이 버스가 출발하기 전, 탑승한 조합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담양 메타스콰이어 랜드 입구에서 단풍과 어울린 산책로를 배경으로 참가자들이 ‘2024 가을 행복 여행’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한 사이, 대전행복신협 한영수, 신현일(오른쪽) 직원이 ‘하트 샷 스탬프 이벤트’의 하트 모양을 참가자들에게 포즈를 취해 보여 주고 있다.  - 대전행복신협 임원들이 담양 죽녹원에서 대나무 숲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규선 감사, 김병석 이사, 김영호 상임이사)  - 행사 참가자 부부가 죽녹원 입구에서 ‘신협 임직원과 사진 찍기’ 하트 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해 노란 조끼 차림의 직원과 사진을 찍고 있다.
어반스케치, 도시를 그리다 이미지
어반스케치, 도시를 그리다
  • 작성자장창호
  • 조회수31
  • 등록일2024-11-04
  • - 제1회 이현철 건축사 개인전 -  어반스케치(urban sketch)는 편한 자세로 주변을 관찰하며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 연필이나 펜, 스케치북 등 간단히 도구를 갖춰, 공원이나 거리, 카페 등 어디든 좋다. 스트레스 해소와 창의력 증진, 취미생활로 새롭게 세상을 보며 이웃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지난 10월 28일(월) 오후 2시, 대전동구문화원(대전시 동구 동구청로 60, 가오동) 2층 전시실에서 동구문화원장, 대전건축사회 회장, 사무처장, 동기회, 동호인 등 축하객들이 참석해 ‘제1회 이현철 건축사 개인전’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이현철(건축사사무소 두이건축 대표) 작가는 “도시 풍경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그리는 그림입니다. 눈으로 직접 보고 느낀 것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기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모습을 빨리 스케치합니다. 작가의 시선과 감성으로 도시를 표현하므로 작품마다 다양한 매력을 지닙니다”라고 말했다.  이 작가는 오프닝 전, ‘중꺽마’라는 줄임글을 소개했디.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풀이하면서 그 마음으로 작품을 전시하며 스케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제 제 나이 60에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열게 됐습니다. 건축사 업무나 일상생활에서 자신감 넘치는 설계와 스케치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번 전시된 그림은 모두 33점으로, 내 자식인데, 다 마음에 듭니다”라며 노트북을 열어 ‘신탄진중학교, 대전이문고등학교 정문’ 작품과 동학사 서울식당의 ‘도토리묵’ 그림을 원본 파일로 보였다.  대전동구문화원 양동길(70·동구생활문화센터장) 원장은 “이 건축사님의 개인전을 축하합니다. 우리가 격식이 많아지면 고품격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고품격 인생과 도시를 바랩니다. 작가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문화예술인 스스로가 그 예술을 즐기는 생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자기 예술을 할 수 있는 좋은 시대이기에 예술가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작품 활동에 임하면 건강도 좋아지고 더 많은 창작물도 남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축하하기 위해 청주에서 달려왔다는 권태엽(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은 “작가와는 ROTC 25기 동기입니다. 항상 용기를 가지고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친구가 있기에 자랑스럽고 그는 동기들의 귀감이 됩니다”라며 작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짝었다.  이번 개인전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6일간 열린다. 대전동구문화원 전화 : (042) 623-7211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 보도 -  사진설명:  - ‘제1회 이현철 개인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축하객들과 작가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권태엽 회장, 이현철 작가, 대전건축사회 조한묵 회장, 박향란 처장)  - 이현철 작가가 신탄진중학교, 대전이문고등학교 정문 스케치 작품을 본인의 노트북으로 설명하고 있다.  - 이현철(오른쪽에서 두 번째) 작가가 전시실 가운데 테이블에서 방문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파란불 꺼진 다리, 유등교 이미지
파란불 꺼진 다리, 유등교
  • 작성자장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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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4-11-04
  • - 가교에서 철거 후, 재가설까지 세부 시행계획 -  대전의 중구와 서구를 잇는 유등교 경과 햇수 54년을 현황판에 기록했다. 지난 7월 10일 새벽, 집중 호우로 유등교 일부 교각 침하 사실이 대전광역시에 통보돼, 교통 통제와 수해 피해에 따른 교량 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4일(목) 오전,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 건설관리본부는 유등교의 복구 세부 시행 계획을 현장에 게시해 교량 복구 상황을 알렸다. 따라서 별도 통행 재개시까지 통제 기간을 둔다고 했다.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유등교 상하부 왕복 6차로의 가설 교량은 개략 사업비 약 100억 원을 들여 시공하며, 같은 달 10월부터 2025년 1월까지 4개월간을 철거해 약 96억 원의 개략 사업비 소요 시행 계획을 세웠다.  교량 재가설은 약 400억 원의 개략 사업비로 2025년 2월부터 2027년 7월까지 30개월이 소요되는 공사 기간을 게시했다.  복구 교량 부근에서 거주한다는 정일호(가명·79) 씨는 “한 달 전쯤, 안전을 대비한 접근 금지로 다리 가까이는 갈 수 없었고 먼 거리에서 철거 장면을 봤습니다. 중장비가 교량 상판을 한 칸씩 끊어 들어 올려 옮기는 현장을 보기 위해 구경꾼도 많았습니다”라고 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 보도 -  사진설명/     - 유등교 입구에는 교량 통제 기간과 복구 상세 계획을 현황판에 게시하고 있다.  - 정일호(가명) 씨가 대전광역시 유등교 수해 피해에 따른 복구계획 안내판에서 가교 계획도를 살펴보고 있다.  
봉사 활동은 삶의 기쁨 이미지
봉사 활동은 삶의 기쁨
  • 작성자장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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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4-11-04
  • - 우리예술단, 행복드림노인전문요양원 위문 공연 -  요양원 입구에서 방문자 신원이 확인된 후,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잠시 기다려, 원탁이 비치된 작은 응접실로 안내됐고 외부로 나올 때도 직원이 문을 열어주는 안내를 받았다.  지난달 21일(월) 오후 2시, 행복드림노인전문요양원(대전 동구 태전로 72, 삼성동) 1층 홀에서 요양원 원장과 관리 직원, 환자, 장애인, 요양보호사, 복지사, 사회복지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우리예술단(단장 이덕상) 13명이 펼치는 위문 공연을 신숙환 부단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1층 홀 출입구 옆에는 ‘효 드림’이라고 벽에 써 붙인 앞 공간이 천장에 매달린 둥근 조명등과 대형 TV 모니터, 긴 목 삼각대 마이크와 영상 촬영 장비로 보아, 공연장임을 알 수 있었다. 정한 시간이 되자, 휠체어를 타고 참석한 환자들과 요양보조사와 직원들이 모였다.  행복드림노인전문요양원 배도수 원장은 “바쁜 일 모두 제쳐 놓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월요일이면 정기 공연을 하십니다. 요양원에 마음과 몸을 보듬어 주시는 예술단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공연은 1층 외에도 2층에서 6층까지 움직이기 불편하신 환우분들이 병실에서도 TV 모니터로 생중계되어 모두 200여 명이 동시에 시청합니다”라고 소개했다.  위문 공연이 시작되기 전, 우리예술단은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다. 첫 번째 출연 가수 신숙환(74·중구 중촌동) 씨는 익살과 재치 있는 유머를 섞어, 참석자들의 환호 속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신 부단장은 “봉사 활동은 삶의 기쁨을 서로가 주고받으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자동차 수리센터를 경영했다는 김홍길(71·중구 유천동) 씨가 ‘평양 아줌마’와 ‘한 많은 대동강’ 2곡을 연속으로 색소폰 연주했다. 그는 공연이 시작되자, 가수가 부르는 노래에 맞춰 흥겹게 반주를 곁들이자, 공연장이 떠나갈세라 분위기가 고조됐다.  공연 끝 순서로 나온 이덕상(94) 단장은 가수이자 딸인 이혜련(69) 씨의 흥겨운 노래에 맞춰, 양손으로 빠르게 치는 장구와 오른쪽에 달린 꽹과리를 치며 등에 짊어진 징은 오른 발굽에 연결된 끈이 북채를 당기면서 징 소리가 크게 울렸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악기로 유명한 사물놀이 장면을 연출하고 예정된 공연을 마쳤다. 이 단장은 청력이 약하다며 대화 대신에 온화한 웃음을 지었다.  이날 공연은 대중가요와 민요, 장구 메들리, 고전 무용, 색소폰 연주, 사물놀이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사물놀이가 하이라이트로 한참 무르익을 끝 무렵, 요양원 남성 직원이 앞으로 나와 환우와 함께 덩실덩실 춤추며 얼싸안거나 양손 잡고 즐거워했다.  구민리포터/중구자원봉사기자단 장창호 tpjch-hanmail.net - 실버넷뉴스 보도 -    사진설명:  - 우리예술단 출연자 13명이 위문 공연을 시작하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가수 겸 MC 신숙환 씨가 익살과 재담으로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위문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 색소폰 연주자 김홍길(71) 씨가 ‘평양 아줌마’와 ‘한 많은 대동강’을 연주하고 있다.  - 우리예술단 이덕상(검은색 모자 쓴 이) 단장이 가수이자 딸인 이혜련 씨가 부르는 노래에 맞춰 사물놀이를 하고 있다. 이 단장은 양손으로 장구를 치며 오른쪽 꽹과리를 치면서 등에 짊어진 징은 오른 발굽에 연결된 줄로 북채가 징을 쳤다.